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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각(브랜드)디자인 2025-04-16 17:49
안녕하세요, 저는 졸업 후 더블엠소셜컴퍼니에 취업하게 된 손양희 졸업생입니다.
네, 재학 당시에도 정말 만족했었습니다. 우선 여러 디자인을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접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도가 높았고, 교수님들께서 실무와 이론 두 가지의 밸런스를 잘 맞춰주셨었기 때문에 이론적인 면도 잘 가르침 받았다는 점입니다. 흔히 2년제 대학에서는 이론을 무시한 채 실무만 가르친다는 편견이 있는데, 저 또한 그런 생각을 조금이나마 가지고 있었습니다. 하지만 들어와 여러 뛰어난 교수님들과 동기들을 보고, 어디에 있어도 내가 하기 나름이라는 마음가짐을 갖게 되었습니다.
시네마 4D를 가르쳐주는 학교가 잘 없는데, 이런 점을 생각한다면 굉장히 경쟁력 높다고 생각합니다. 포트폴리오를 쌓기 위해 학원을 다녀야 한다고 해도, 기초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큰 차이가 나니까요. 또한 커리큘럼이 굉장히 골고루 잘 짜여져 있었다고 졸업 후에 생각하게 되었습니다. 실무에서는 굉장히 다양한 일을 맡게 됩니다. 특정 분야의 디자이너로 취업했다고 해도, 막상 그것만 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. 그렇기에 어느 것이든지 빨리 배우고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데, 교수님들께서 기초적인 능력을 잘 키워주셨기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.
시각디자인 분야는 지속해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. 최근 몇 년 사이에 3D 모델링과 AI 활용 기술이 트렌드로 급부상 했으며, 이러한 기술을 갖춘 디자이너에 대한 수요가 매우 많습니다. 저 역시 졸업 후 업계에서 일을 배우며 변하는 시대에 맞춰 발빠르게 기술을 구사하는 사람들이 매우 큰 경쟁력을 가진다고 느꼈습니다. 때문에 졸업 후에도 계속하여 공부하며 트렌드를 익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.
추천합니다. 교수님들이 현업에 종사하고 계신 분들이 많아 실무적인 조언과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. 또한 단순히 디자인 실력 향상만이 아닌, 인생에 대한 태도, 앞으로의 디자이너로서의 길에 대한 방향성을 잡는 것까지 큰 도움을 받았었습니다. 실제로 면접 시에 교수님이 충고해주셨던 말들을 되새기며 임하자, 면접관 분들께 좋은 인상을 드릴 수 있었습니다.
공부할 수 있는 시간은 아주 한정적이고 소중합니다. 여러분의 소중한 2년을 후회없이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. 또, 다른 사람에게 뒤처진다고 생각하지 마세요. 열심히 하면 뭐라도 남는 것 같습니다!